저는 진짜...오랫동안 해당 게임을 시즌별로 즐겨온 유저입니다.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게임관련해서 문의를 써보는것 같아요.일단 운영진분들, 개발자분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매판마다 달라지는 체감, 패스미스, 바보같은 심판, 편파적인 볼 간수와 전개, 연승 후 연패, 승급전엔 유독 이런 것들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등 아주아주 수많은 것들이 많지만, 저는 언제나 눈감고 게임했습니다. 왜냐? 너무 좋아하는 게임이고, 나는 이거밖에 안하니까, 몇년을 하면서 속으로 욕하고 해도 이거밖에 없으니까, 결국 돌아와서 달에 5만원씩 현질해서 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게임 내에서 꾸역꾸역 찾아갔어요.그렇게 제가 찾은 진짜 마지막 즐거움은 현역팀, 다양한 전술을 통한 게임 이였습니다.
이기든 지든 상관이 없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현역팀으로 맞춰서 좋아하는 선수들의 등급을 높여 팀컬러를 통한 능력치를 올리고, 여러사람들이 올려주고 분석해준 전술을 적용해보면서 이렇게도 바뀌네 이렇게도 되네 하면서 지든이기든 너무 즐겁게 하고있었어요. 체감이 똥이든 패스미스가 나든 말이죠. 앞서 말한 2가지는 명확했으니까요.
그런데, 이마저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첫째 현역팀, 얼마전 챔스코인은 말할 것도 없었죠. 2조 선수가 1조까지 떨어지는 말도안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격.. 떨어질 수 있죠. 있는데, 이 정도가 저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치도 은퇴하신 선수에 비해 별로입니다. 단적인 예로 맨시티 선수들 중 베실바나 홀란이 있겠네요.  이러면 누가 현역팀을 합니까? 아... 일부로 현역팀을 하지 않게끔 하는 것이라면 성공하셨습니다. 둘째  다양한 전술, 이부분이 제일 실망스럽습니다. 택티컬? 하하하하하 일단 웃을께요. 전술변경 게임 내에서 해보셧어요? 숫자키가 이렇게 안눌리다니.. 저는 저의 키보드가 고장난줄 알았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어떻게 매일 같은 팀과 같은 선수와 같은 전술을 사용해도 게임이 어제다르고 오늘다르고,,, 정말 선수들이 살아있고 그날그날의 감정과 컨디션이 존재하나봐요... 그거 노리신 거면 진짜 잘만드셨네요... 그리고 그게 진짜라면 언급이라도 해줘요. 그래야 납득을 하고 그걸 핑계삼아 계속해서 당신들탓 안하고 다음판은 잘되겠지하는 기대감을 안고 게임을 호구처럼 하겠죠.왜? 도대체 왜? 유저들이 느끼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항상 부정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게임운영을 얘기해도...하... 
저 진짜 일하고와서 주말에 10판정도하는 라이트 유저인데(이 짓을 10년 가까이 한듯..) 그 10판은 즐겁게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정말정말 이 게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이 게임 덕분에 내가 이렇게 화를 낼 줄도 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잠깐 게임을 하더라도 화가나는 게임이 아닌 즐거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개발자분들 운영진분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