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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렇게 재미 없는 축구 게임은 살면서 처음이다

6.13(목)을미누갑지우조회 12,066추천수 44댓글수 13


이겨도 재미가 없고 져도 재미가 없다 . 그래도 이전 엔진까지는 뭔가 잘하는 유저 만나면 인정하고 질만도 한데 이번엔 선을 쳐 넘어도 한참 넘었네 1 . 패스 방향키오류 , 게이지 문제로 내가 보내고 싶은 선수가 아니라 엄한놈이 받는가? 아니 ? 유저들은 하던대로 한다 . 근데 뭐가 텐창난건 확실하다 
2. 볼 소유권에 대한 불명확한 시스템 때문에 , 내 선수에 공이 더 가까워서 S키 입력 시에 패스가 아니라 커서가 바뀐다 , 재미있는 점은 내 AI수비수가 패스를 컷팅한 볼이 내 선수 쪽으로 흘러도 이 웃긴놈은 커서를 바꿔버리고 상대는 흐른 볼을 가져다 그냥 골로 연결시킨다 ㅋㅋ... 
3. 개인기 , 힐투볼롤의 사기성은 익히 경험 해왔고 나도 개인기를 즐겨하고 맛있게 하고 싶은 유저로써 개인기 좋아하는데 .. 일단 커맨드 씹힘 , 또는 커맨드 오류 비슷한 커맨드의 다른 개인기가 나가거나 , 또는 아예 나가지 않음 , 특히 요즘 체감이 엘 클라티코가 과하게 씹히거나 안나간다 ㅋㅋ 턴스핀이 쳐 나가질 않나 또 개인기 시에 갑자기 선수 멈춤도 있다 . 개인기가 속도를 살려서 나가야 하는데 그냥 제자리에서 쌩쑈 하는 걸로 밖에 안보인다 이제는 , 그저 EC랑 힐플릭 , Q부스터 AS . 또는 Q나 C를 활용한 드리블 , 고로 잔 드리블로만 뭔갈 해야하는 엔진인거다 . 개인기를 과하게 버프해도 밸붕인건 맞지만 .. 그냥 혼자 서커스 하는 것 처럼 너프 시켜 놓은건 어지러운 부분이다. 
4. 태클 시에 공이 무슨 155미리 견인포로 쳐 쏜거 마냥 날아간다 ㅋㅋ.. 근데 이것도 재밌는게 차라리 장외로 나가면 덜한데 말같지도 않은 곳으로 가거나 땅볼로 상대에게 간다 . 즉 , 게임하면서 공이 안온다 라는 말이 너무 체감된다 .
5. AI수비와 내 커서 수비의 격차 , 상대 역습 시에 ai가 같이 뛰어 내려온다 . 그럼 나는 계산상 아 풀백을 잡는게 지금 저걸 수비 하기에 더 적합하구나 하고 커서를 바꾸는 순간 기가 막히게 수비수 속력이 줄어든다 , 130의 내 풀백이 121 속력을 가진 공격수랑 동일 선상에 있다가 내가 커서를 잡았다는 이유로 뒤쳐진다 그것도 엄청나게
6.DD씹힘. 평소 차던대로 2칸반 ~ 3칸반 사이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많을거다 . 이게 확실하니까 근데 왠걸 ? ㅋㅋ.. 그대로 입력했는데 씹히고 후지산 대폭발을 날린게 원투데이가 아니다. 이번 엔진이 바뀐 이후로 말이다 . 
7. 스텟의 무의미 , 컨디션 차이라고 답변 받은것 치고는 유저들이 보정 이야기를 할 만큼 체감이 심한게 스텟이다. 말 그대로 비슷한 구단가치끼리 매칭을 시키던 어느 선을 정해야 하는데 , 게임 매칭은 매칭대로 시키고 , 무과금 유저들은 잃기 싫고 하다보니 이 꼴을 계속 유지하는 것 같은데 .. 그렇게 따지면 아무도 니네가 그렇게 패치마다 공을 들이는 패키지를 살 이유가 없지 않은가 ? 패드 유저 키보드 유저 분리매칭은 바라지도 않는다 . 
8. 스테미너랑 관계 없이 일정 스코어나 시간에 도달하면 선수가 나사하나가 빠져버린다 ㅋㅋ.. 침투 움직임도 그렇고 패스 받으러 오라고 C를 눌러도 이건 뭐 어지러운 수준이다 .전봇대가 따로 없다 .
9. 태클에 대한것 , 이 시스템이 이번 엔진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어찌 되먹은 엔진인지 백태클이 될때도 있고 파울을 쳐불때도 있는 반면에 , 길에 가만히 서있어서 원래 하던 타이밍 대로 태클 입력시에 상대 공격수 앞에서 쌩쇼 하는 망나니가 하나 있어버리거나 도대체가 하드태클 일반태클 또는 이걸 통합해서 써보더라도 이 태클이란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 놓은건지 어떤 타이밍에 해야 하는지 매판 마다 체감이 쳐 바뀌니까 도저히 감을 못잡겠다 . 또는 게임 플레이 중에도 전 , 후반 태클 들어가는 체감이 다르다 . 
10. 일반 D슛을 제외하고 모든 슛에 딜레이가 생겼다 , 게이지가 차는 모션과 동시에 차야 하는데 이번 엔진에서는 뭐라 설명하기도 힘든 꼬라지다 개인기로 사이드 뚫고 니어 DD도 유저들은 자주 이용 했을텐데 이번 엔진에서는 이 장면이 거의 안나온다 . 개인기 후에 입력은 말도 못할 정도로 느리게 입력되고 , 그냥 드리블 후에 입력도 상대 수비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속도보다 선수가 차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 아니 , 그냥 안되는 각인거다 이제는. 
11. 수비 AI의 시스템 , 패널티 박스 안에서 어떤때는 튀어나가서 중거리랑 컷백을 막는 반면에 어떤때는 그냥 서서 침 질질 흘리는 동네 바보가 따로 없다 . 이게 매판마다 체감이 바뀔거면 전술 설정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 또 가끔은 내가 커서 잡고 수비하는 것 보다 그냥 손떼고 있을까 싶을 때도 많다 . Q키로 수비수를 붙이는것도 프로 , 월클만 되어도 유저들이 다들 쓸텐데 그냥 플레이어가 수비 하는 것 보다 내 AI가 지금 상태가 괜찮은지 손떼고 기도하는게 더 마음편할 것 같기도 즉, 수비하는 맛이 1도 없다.
12.유저들이 말하는 것 처럼 , 판마다 승패가 정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 팀압박을 활용하고 전술을 아무리 활용해도 이 판은 가망이 없다는 느낌밖에는 안든다 그냥 공이 안오는거다 , 또는 전개 자체가 안되는거다 . 이걸 전술,스테미너,구단가치,컨디션 만으로 설명하기에는 .. 게임을 시작할때 이 판은 가망이 없다는 느낌을 유저들이 받는게 아니라 게임시작 후 15분~60분 사이에 느낀다는거다 . 시작할땐 여느 판이랑 다르지 않다 . 근데 꼭 내 스코어가 앞서나가거나 아니면 상대가 선취골을 넣자마자 기가 막히게 뭐가 바뀐다 이게 정말 미스테리다 . 
지금 영상 녹화본이 진판, 이긴판 이번 엔진에 플레이한게 7판정도가 있다 . 이거 틀어놓고 화면 멈추고 보면서 적은거니까 발뺌 할 생각이나 글 지울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다 고객 문의에 영상 첨부해서 넣으면 뭐라 답변이 올지 기대도 안되고 오히려 두렵기만 하니까 커뮤에 적는거다 .  
이번 엔진이 진짜 역대급 엔진인건 아무말 안하고 그래 , 피파 이런거 원투데이냐 하고 그냥 적응하면서 플레이 하던 나같은 유저들도 이번에는 그냥 떠나거나 한동안 피파 안킨다는 이야기밖에 안들리는거다 . 뭔놈의 패치는 매주 하는데 도대체가 역겨울 정도로 더 퇴보하고 있으니 도대체 패치를 왜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인게임 롤백 시키거나 차라리 이전에 했던 엔진들 중에서 제일 평 좋은거 하나 골라서 앞으로 인게임은 건들지도 말았으면 좋겠다 , 즉 패치때 뭘 개선할 생각을 하지 말고 패키지나 싸라 이말이다.
방금도 두판 하고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 , 그래도 챌은 몇번씩 갈정도로 나름 나도 스스로 멘탈 좋고 억까판 있어도 이겨낸다는 마인드였는데 이거는 내가 헤메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망가진 게임이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가 않네 . 녹화본 보는대도 아무 생각이 안든다 그냥 역겹다 . 

@ 추가로 내가 내 구단 데이터 지표를 보는데 , 최다 실점 시간이 니네 시스템으로 기록 된게 75분~90분이다 . 니네 지표가 말해주네 후반 갈수록 , 또는 막판 억까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 멋진 게임이다 . 


7일후 - @어제 지인이 하자 해서 오랜만에 켰는데 적은 내용들 중에 절반은 컨뽕인지 고친건지 좀 개선은 되어있네 ?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기한 게임꼬라지네 ㅋㅋ 특히 개인기 커맨드 씹힘 줄어들고 , 패스 입력 오류 조금 개선되고 DD씹힘 조금 덜해지고 근데 패널티 여부랑 옵사 오류 여부 , 볼 소유권 , 태클판정은 여전히 지 멋대로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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