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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피파 문제점(긴 글 주의)

2.25(월)이게무슨원사야조회 7,296추천수 27댓글수 22


피파4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정말 스펙타클한 게임인 것 같음

근데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건 거의 없고 자꾸 안 좋게만 변하는 듯 함

게시판만 봐도 비판하는 글만 많지 칭찬은 하나도 없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래서 나도 대세를 따라 비판하는 글을 써보려고 함

말만 비판이지 사실상 비방이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됨

오픈 때부터 해오면서 느낀 주관 99%의 피파4 문제점을 써보도록 하겠음



1. 호굴말프비

> 공식경기를 돌려보면 10판에 9번은 이 선수들(+홍철 등의 양산형 선수)을 볼 수 있음

    그렇다고 이 선수들 사용하는 게 문제라는 것은 아니고 선수들간의 밸런스가 너무 안 맞다는 거임

    창의적인 팀은 봉황 목격담 마냥 보이질 않음

    클론의 습격도 아니고 죄다 똑같은 애들만 보이니 개성있는 팀을 추구하는 내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음


2. 지 맘대로 패스

> 이 문제는 게시판에서 하도 욕을 많이 해서 이제 대수롭지도 않은데, 내가 지정한 방향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패스 하는 일이 너무 빈번함

    그래도 방향이라도 얼추 맞고 생각한 방향보다 조금 틀어지는 건 이해를 하겠지만 전혀 엉뚱한, 완전 반대 방향으로 하는 말도 안 되는 패스가 자주 나옴


3.  보정? 체감이 좋지 않은 경기

> 한 번씩 선수들이 느릿느릿하고 패스도 다 흘리면서 발을 물에 담그고 경기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때가 있음

    보통 이런 경기를 보고 사람들이 보정이 걸렸다고 하는데, 피파4 운영진은 보정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함

    백 번 양보해서 보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구린 체감을 시스템 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있어야 함에도 노력하는 모습 조차 보이지 않음


4. 수비시 번거로운 커서 변경

> 패드를 안 써봐서 패드는 어떤지 잘 모르겠고 키보드의 경우 s 키만 눌러서는 원하는 선수로 커서 변경이 불가능 함

    따라서 쉬프트 방향키 혹은 컨트롤 방향키로 변경을 해야 하지만 침투 등을 막기 적합한 선수로 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4~5번의 커서 변경이 필수적임

    그러는 시간에 이미 침투를 허용해버리거나 상황이 바뀌어버림


5. 원터치 패스

> 학창시절 점심시간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원터치 패스를 보자니 혈압이 올라 수명이 몇 년은 단축 된 것 같음

    오히려 연봉 수억~수십억대 선수들의 원터치 패스가 학창시절의 내 친구들 수준만도 못한 것 같음


6. 대지를 가르지는 못할 망정 내 멘탈을 가르는 스루패스

> 누가 봐도, 축구의 ㅊ자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뛰어 들어가는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하는 것이 맞는데 전혀 엉뚱한, 다른 곳에서 먼 산 보며 서있던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함

    그냥 스루패스는 물론 로빙 스루패스도 마찬가지로 사람 멘탈을 박살 내는데 재능이 있음


7. 심판, 짐이 곧 축구다

> 이 그라운드 위의 폭군은 경기를 본인의 쪼대로 진행함

    레드카드를 줘도 모자를 판에 구두 경고만 주고 있고, 추가시간 2분 줘놓고 게임 정규시간 기준 10분이 넘어가도록 끝내질 않음

    그래도 이 정도는 양반이요 온 몸으로 최선을 다해 진로방해를 하지 않나 심심하면 볼을 건들지 않나, 게임 하다보면 심판 뚝베기 오지게 후리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님 

    개인적으로 심판한테 테클 걸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음


8. 로빙 스루패스시 수비 커서 변경 문제

> 상대가 로빙 스루패스를 줄 경우 내 의사와 관계 없이 이미 침투하는 선수를 따라서 잘 뛰고 있던 수비로 커서 변경이 됨

    이 때 아무리 진행 방향으로 방향키를 누르고 있어도 무조건 적으로 움찔 거리며 침투를 허용함


9. 채팅

> 클린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채팅을 사전에 없앤 건 알겠지만, 오히려 이 점이 유저들을 더 교묘하게 만들고 있음

    채팅으로 상대방 멘탈을 부술 수 없게 되자 비매너 플레이는 물론 세레머니로 멘탈을 박살내고 있음

    과거 채팅에 대한 제재는 어느 정도 가능했던 반면 지금은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제재가 없음


10. 신고 기능

> 위의 채팅과 어느 정도 관련된 내용인데, 비매너 유저에 대한 제재가 없음

    의도적인 볼 돌리기, 지속적인 태클을 계속하는 유저에 대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같은 내용으로 얼마 이상 신고가 들어올 경우 승점 삭감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봄


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 피파4에서 최고의 선수는 기본적으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야함

    좋은 선수의 기준에 빠지지 않는 것도 달리기임 

    달리기로만 축구를 하는 것인가 의문이 드는 게임임

    실축에서 빠르지 않아도 월드클래스인 선수들은 피파에서 대부분이 나가리 신세임

    수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재치고 피파4 최고의 풀백은 축구 변방 K리그의 홍철임(K리그를 비하할 의도는 없음 다만 타 유명 리그에 비해 수준이 낮다는 것임)


12. 2080 법칙

> 스포츠의 2080 법칙이라는 게 있음

    충성도 높은 상위 20%의 팬이 80%의 수익을 낸다는 것임

    피파4 운영진은 이 법칙을 바탕으로 상위 20%의 팬은 충성도가 높기에 쉽사리 빠져나가지 않을 것을 알고 나머지 80%의 보통 유저를 무시한 채 신규유저 발굴에만 힘씀

    80%의 보통 유저들이 빠져나가건 말건 수익은 크게 변함이 없기에 이윤 극대화를 노려 신규, 복귀유저 위주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음


13. 혼돈의 이적시장

> 무분별하게 카드팩을 뿌려 이적시장이 아주 개판이 되어버렸음

    몇몇 선수들의 경우 특정 강화단계(특히 3강, 5강)의 매물이 수 백에 달함

    잘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카드팩이 뿌려지는 속도에 비해 유저들의 BP는 수급이 되지 않아 매물이 차고 넘치는 상황임


14. 피파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

> 이름만 같지 피파4는 피파 시리즈와 관계가 없는 게임임

    체감과 플레이 속도, 패스의 질 등이 확연하게 차이가 남

    피파4와 피파 시리즈의 차이는 위닝과 피파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 됨 



이외에도 문제는 셀 수 없겠지만 여기까지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피파4의 문제점임

글을 쓰면서 피파4의 장점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게 없음

문제는 이런 글을 쓰면서도 내가 피파4를 접지 못한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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