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냥 접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한 시간이 있어서 글은 남긴다. 

우리는 좀 정정당당한 게임을 하고 싶다. 게임 하다가 갑자기 체감이 확 바뀌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없어지고, 스텟상으로는 압도할것이 오히려 역으로 압도당한다는등 게임마다 결과가 정해져있는 느낌이다. 내가 구단가치가 3억인데 강화로 날린게 3억정도여도 다 이해하지만 보정으로 결과가 뻔히 보이고 실제로 실력차가 많이 나도 억지로 공을 몸으로 막아봐도 골은 들어간다. 게임할때마다 거의 10판중 9판은 사람과 하는것이 아닌 컴퓨터와의 게임일뿐이다.

분명 게시글에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피파에 고칠 사항들을 다 말해준다. 봐보면 다 도움이 되는 말들인데, 분명 게시판들을 관리하면서 못 들은척 새로운 시즌이나 찍어대고 스페셜 상점, 패키지나 팔고 있는 운영방식부터가 잘못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때에도 사람들에게 기대를 많이 줬는데 사람들이 바라는 라커룸,팀 케미 같은거는 쳐다**도 않고 그냥 새로운 모드나 만들었는데 심지어 우리가 모르는것들이 아니다. 피파 19에 다 원래 있던거니까. 좀 의견 수렴좀 하면서 패키지좀 쳐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제발 일좀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별로 크게 바뀐것도 잘 못느끼겠는데 이번 패치는 무려 하루를 잡아먹었다. 이벤트 하려고 시간이나 기다리던 사람은 너네 때문에 잃은 시간은 어떡할거냐. 돈은 패키지로 흑우들이 다 바치니까 눈에 보이는것들이 없냐? 유저들을 뭐로 보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라이브 부스터는 뭘 기준으로 하는지 같은 운영좀 시원하게 해라.  그리고 양심적으로 패키지 가격이나 낮추자. 사람들이 많이 할수 있게 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

좀 패키지로 돈좀 챙기면 만족할수 있으면 좋겠다. 무슨 이벤트든 피방 안가면 거의 혜택을 못보게 하고 막 시간 투자한만큼 잘 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항상 얘기하지만 기존 유저들을 잘 지켜야지 뭐만하면 복귀유저들 신규유저들 타령이냐 그렇게 해서 피파 점유율만 높여가지고 돈좀 더 받는게 좋냐? 그러니까 게임을 오랫동안 하는 사람이 적은거다.  기존 유저들좀 챙기자. 

이게 내 성의다. 보정때문에 게임 접고 싶어져서 시원하게 글 올리니까 좀 쳐 보고 정신좀 차리고 운영좀 똑바로 하자. 너네가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것들만 잘 지켜주고 운영하기만 하면 피파 지금 게임 시장 뒤 엎을수 있다고 생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