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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칸나바코로, 코로나 극복? 중국 좀 보고 배워

3.17(화)니가왕해라2조회 2,333추천수 0댓글수 21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인 파비오 칸나바로(47) 광저우 헝다(중국) 감독이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칸나바로의 인터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중국의 코로나 극복 사례를 보고 배워야 한다. 그래야 효과가 나온다. 중국은 지역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2주 동안 격리한다. 거주지가 있으면 그곳에 지내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호텔서 묵게 한다. 중국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전국을 두 달이나 봉쇄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해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퍼진 상황이다. 특히 유럽의 피해가 심각하다. 그중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만 1157명이며, 사망자도 1441명이나 나왔다.

칸나바로는 중국의 극복 사례가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일이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칸나바로는 자신의 아버지 얘기까지 꺼냈다. 그는 과거 내 아버지는 집에서 담배를 피웠고, 나는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함께 놀았다. 그런 행동들이 어머니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0/03/16/0002849313_002_20200316114508309.jpg?type=w647코로나19 확산 이후 텅텅 빈 이탈리아 성당. /사진=AFPBBNews=뉴스1한편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칸나바로는 지난 2017년부터 광저우를 이끌고 있다. 지난 해에는 잠깐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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