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곤 피파온라인4밖에 하지 않는 피파를 정말 좋아하는 한 학생입니다.

피파온라인4가 출시 됐을 쯤 부터 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남들이 다 떠나갈때도 이 게임을 떠나지 않고 꿋꿋하게 피파온라인4만 해왔습니다.  '언젠간 나아지겠지', '언젠간 고쳐지겠지' 이런생각을 하면서 2년동안 버텼죠. 게임 자체는 재미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사태를 보고 정말 내가 이렇게까지 이 게임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이 게임이 출시되고 지금까지 2년이란 시간동안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 된 사례가 몇개나 있을까요? 팀컬러 업데이트도 1년이 넘어서야 패치를 하고 채팅기능도 2년이 돼서야 패치를 했죠. 기존작에 있던 기능은 당연히 그대로 신작에 적용이 돼야하는겁니다. 그리고 라커룸 업데이트는 출시때부터 지금까지 정말로 수도없이 유저들이 요청하는 부분이였습니다. 그런데 게임 출시 2년이 된 지금까지 적용이 안되었습니다. 분명히 피파4를 처음 출시 했을 당시 박정무 실장님께서 첫번째로 말한 것이 유저와의 적극적 소통을 약속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런데 유저들이 정말로 지금까지 끈질기게 부탁하는데 적용을 안한다? 그건 뭔가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죠. 여기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적극적 소통을 한다고 말을 했으면 라커룸 등의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런 설명도 안하면서 무슨 소통을 한다는 겁니까? 소통을 한달에 한번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무슨 소통을 했습니까... gm 뭐시기 선수출장 기록 이런게 소통입니까? 그리고 6개월 전 유튜브에 올라온 인턴 영상에서 운영진 분들이 하는 일들이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찾는 일이라는데 건의사항을 참고라도 하긴 했나요? 건의사항을  반영을 못하면 전에 약속을 하신 소통으로 '이런 건의사항은 안된다' '이런건 무슨무슨 이유가 있다' 이런식으로라도 공지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람들이 올린 게시물을 삭제시키는 것을 보고 정말 충격을 먹었습니다. 물론 운영정책이 그러니 삭제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왜 이런 글을 쓰는지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지금까지 쌓이던 불만이 LH시즌 출시로 한번에 터져서 이런 글을 작성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피파4 운영에 불만이 생겨서 이런 글을 작성  하는 것이죠. 커뮤니티는 유저들의 불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곳인데 삭제를 시키는걸 보니 얼마나 유저들을 무시하는지 느껴집니다. 도배로 표현 했으니 삭제하는 거라고요?  그만큼 유저들 의견을 개무시 하잖아요 이렇게라도 도배를 해야 겨우 봐 주잖아요. 

 제가 정말로 피파온라인4를 사랑해서 이런 글을 쓰는겁니다. 피파4를 비판하는 다른 유저들도 마찬가지일껍니다. 글을 삭제시킨다는건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이니 이 글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학생인 제가 쓴 글이 얼마나 영향이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유저들 의견수용좀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이번 사태에 대해 하루빨리 공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두서가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