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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보정이라고 불평 불만 하는 사람들에게-

7.27(월)Japaned조회 1,998추천수 3댓글수 26


 
 1966년 월드컵에서 북한이 8강에 올라갔을때

 마땅한 숙소조차 준비해놓지 않았었던 개최국에 부탁하며 지역호텔에 머물렀고

 훈련장또한 없어서 주위 공장 운동장에서 몸을 풀던 북한대표팀이었다.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팀 이었던 이탈리아와의 경기는 승패가 정해져있는거라고 생각했지.

이런 좋지 않은 대우에 넘을수 없는 실력차이 까지 있었기 때문에  혹자는 이탈리아 VS 북한 경기를 불공정한 싸움이라고 했다.

그런데, 당시 이탈리아 선수들과 북한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비기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북한을 무시하고 전략조차 가지고 가지 않았던 반면에

북한선수들은 자신들이 무너지면 국가와 국민들이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지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결과는 뻔했지 북한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올라가 포르투칼을 상대로도 전반에 3:0 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지

결국 사람이 하는 스포츠에서 어떤 환경과 실력의 차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면 이겨낼수 있는것이다.

게임이 이상하고 보정에 걸린다고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라, 피파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90분 끝날때까지 계속 물고 늘어지고 쫓아오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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