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볼타하다가 만났는데 걔가 공격수 했음. 근데 보이스챗으로 남이 실수하면 욕해대면서 지가 실수하니깐 낄낄대면서 웃기만 하는 애였음. 처음엔 냅뒀는데 중간부터 나랑 시비가 붙음. 정확히는 공격수가 걔 포함 둘이었는데 격수 둘다랑 붙음. 근데 그 경기 끝나고까지 채팅으로 싸운건 AF박승준임. 친추 보냈길래 재밌을것 같아서 받고 채팅함. 채팅하다보니까 걔는 학교다니는 잼민이고 할줄 아는게 패드립밖에 없더라 ㅋㅋㅋㅋ 엄마 직업이 뭐냐길래 구라까고 대충 진짜인척 직장까지 알려줌 ㅋㅋㅋㅋ 사실 로드뷰로 아무데나 침. 그리고 계속 패드립하더니 마지막에 싸움이 끝날것 같을 때 쯤에  전번 까래. 그래서 이걸 까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개좋은 생각남.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피파에서 사기 당했었는데 사기친 넘이 되게 웃겨서 그냥 넘어갔걸랑? 신고안하고. 근데 걔가 나랑 채팅하다가 전번을 알려줬는데 그거 생각나서 그거 알려줌 ㅋㅋㅋㅋㅋㅋ 알려주니까 기다렸다는듯이 온갖 패드립종합선물세트 날려주고 바로 친구차단함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개웃기고 기대되서 너무 설렘. 호기롭게 전화걸었는데 사기꾼이면 개웃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