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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세컨볼 문제

1.14(목)EPL출신조원희조회 3,341추천수 9댓글수 10


내가 생각하는 가장 역겨운 AI의 장난질이 세컨볼인데

예전보다는 그 문제를 지적하는 눈썰미 있는 유저가 늘긴 했지만





다시 한번 말하고자 한다.

세컨볼은 선수의 위치선정과 크게 관련이있지만

세컨볼의 (1)방향과 (2)세기 (3)세부적인 선수위치(커서 잡힌 선수 외 AI가 정하는 그밖의 선수들의 위치를 말함) 

위 3가지를 유저가 어느 것도 컨트롤 할 수가 없어

결국 AI가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많은 유저들이 제기하는 이기는 판이  지는 판이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원인 중 하나가 세컨볼이다.







문제는 유저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세컨볼임에도 불구하고

샤비나 이니에스타가 패스하는 것 마냥 게임결과에 너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개발자가 최소한의 축구 경험과 지식 그리고 게임유저의 입장이 되어보았다면

세컨볼이 직접적으로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최대한 줄여

진정한 의미의 유저간의 공정한 대결이 되게 설계를 했으리라 본다.

예컨대 (1)세컨볼을 가급적 중립지역에 떨구어 커서를 빨리 바꾸어 능숙하게 대처하는 유저가 공을 획득하게 하거나

(2)세컨볼로 얻은 슈팅찬스나 키패스의 기회의 경우 실패확률을 높이는 방식 등으로 공정성을 유지 했어야 한다.







과거 EA개발진 중 한 비교적 높은 직위에 있어보이는 여성의 인터뷰 내용이 인상적이다.

본인들이 개발한 것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대처하는 것이 보람된다.





도전적인 실험?!  하나씩 오픈한다?!





버그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도가 유저를 갖고 유저들을 마루타 개돼지 취급하며 놀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개발의 방향자체가 축구에 대한 상식과 식견을 갖춘 상태에서 

본인들이 직접 게임을 하고 실축의 경험을 통해 미비점들을 스스로 수정해 나가는 방식으로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축구라는 스포츠에 겉모습이 그럴싸한 그래픽을 입혀

그럴싸하게 버그를 최소화하여 출시한 후에 적정한 돈을 쪽 뽑아먹고

유저들의 피드백이 오면 다시 수정을 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적으로 남녀를 차별하는 것이지만 남녀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축구라는 스포츠에  직접 참여하여 몸을 비비고 땀을 흘려BOJI 않은 사람이라면

피파라는 게임의 개발에 배제시켰어야 한다고 본다.

실제 축구에 참가했던 경험속에서 게임에서 어느 부분이 터무니 없이 과장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역동작, 선수충돌, 속도가 따라잡히는 문제 등)


축구를 좋아하고 직접 수 많은 경기를 뛰어보았기 때문에

대중에게 오픈되기 전에 스스로 게임에 현실과 동떨어진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여 지속적으로 수정할 의지가 있는 사람으로 팀을 구성했어야 한다.






망겜 섭종 등의 비관적인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이유는

축구라는 게임에 적합하지 않은 개발진으로 인한 것은 아닐까?

개발자가 유저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han다.

피시방에서 유료로 서비스 되고 있는 만큼 한번이라도 피시방에서

피파4를 플레인한 유저라면 현질을 하지 않더라도 사실상 유료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높은 완성도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기고 지는 결과 자체를 중시하지 않는다.

상대방이라도 탁월하고 멋진 플레이라면 져도 절대로 기분 나쁘지 않다.

때로는 작은 감동을 받기도 하니까 말이다.

질만한 게임은 져도 좋고 응당 이겨야 하는 게임은 이겨야 하는 것이다.

게임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는데 상식에 벗어난 상황에 분노하는 것은

게임 승부 자체 때문이 아니라 즐거움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의 투입의 결과가

스트레스로 오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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