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팀 짤 때, 내가 가장 극혐하는 포메이션
7.11(일)조회 3,830추천수 1댓글수 10
4-1-1-4, 일명 모래시계 포메이션. 
팀 전체가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는 현대 축구의 흐름에 가장 정확히 역행하는 포메이션. 
수비할 때, 공격수 4명은 멀찌감치서 멀뚱멀뚱 서서 공 오기만 기다리고 
공격할 때, 미드필더 2명은 공 잡자마자 공격수들한테 뻥 차준 뒤 멀뚱멀뚱 서있음...... 
도대체 뭐하자는 거냐?? 
미헬스가 70년대에 토탈사커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이제 거의 50년이 지났는데 
왜 축구 역사를 반 세기나 퇴보시키는 짓을 하는 거냐? 
축구를 사랑하고 같은 축구게임을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수치스럽다. 
이건 축구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다. 
지가 이렇게 짜놓고 내가 중원에서 빌드업하고 있으면 
볼 돌린다고 발광을 한다. 완전 얼 빠진 소리지. 
그럼 중원에 숫자를 늘리든가. 
지가 미드필더 2명만 세워놓고 (그나마 그 2명도 1줄로 세워놓고) 
그게 할 소리냐? 어처구니가 없다. 
경제적 양극화, 세대 간 양극화, 성별 간 양극화 등 온갖 양극화로 시름하고 있는 시대인데 
거기에 니들은 '포지션 양극화'까지 추가한 거다. 
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라.
스쿼드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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