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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피파 20 vs 피파온라인 4 (장문주의)

5.29(금)Michel조회 4,511추천수 18댓글수 17


피파17때부터 시작해서 피파20까지 계속 하고 있는 한 유접니다.
지금 피파4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랑, 피파20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랑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재미삼아 글 쓴 것이니 (피파4 욕도 좀 할꺼임)

불편하다면 뒤로 가기 누르시길 바랍니다. (이 뒤로는 편하게 반말로 하겠습니다.)




사진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피파20 계정 스쿼드임. (여담으로 스쿼드 이름은 Do you know Kimchi 라고 짬.)


1. 인게임



 1- (1) 포메이션 설정.


 피파20 얼티(멀티플레이)는 포메이션이 고정되어 있음.  (예를 들어 위에 내 구단처럼 4-3-3 을 한다면, 그 안에 선수위치같은 세부설정은 못하게 되어있다는 말임)

분명, 피파4는 포메이션에 있어 피파20보다는 굉장히 자유로워.

일부는 이게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나는 이게 굉장한 단점이라고 생각해.



()피파20은 포메이션 간의 상성이라는 게 있음. 포메만으로 전술적으로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 말임.

근데 피파4는? 공격도 좋고, 수비도 좋고 연계도 되는 소위 마스터키 같은 포메이션이 정해져 있음.

전술적인 다양성은 좋다 치는데, 순경에서 만나면 3백 만나본 적 있냐? 예전부터 유망주~ 챌린지를 아우르며 경기를 해봤는데, 3백 딱 2명 만나봤다.

5-3-2, 4-2-2-2, 4-2-2-1-1 이 전술이 진짜 주를 이룬다. 실제로 5백이라고 하면 사실상 매우 수비적이라고 봐야하며, 공격 빌드업이 굉장히 느림.
근데 나름 고수들 포지션 보면 5-3-2 겁나 많아. (공격이 되니까 그렇게 설정했겠지?)
정리하자면 그만큼 포메이션 설정이 자유로운데 반해 고정된 전술로만 만남. 근데 더 ㅈ같은건 ㅅ-ㅂ 선수도 똑같아.




1- (2) 전술의 다양성좀 개선해줘라.


피파4에서는 꿈도 못꿀 기능이 몇 개 있어.

(★★)현재 피파20에서는 기본 전술 설정 외에 추가적으로 전술을 4개 더 설정해 둘 수 있어. 

내가 경기를 잘 이끌 수도, 못 이끌 수도 있는데

유리할 때에 두 줄 버스를 세운다거나. 불리할 때 전원 공격으로 올려버릴 수 있는 전술 설정이 가능해.

피파4 에서는 포메이션 바꾸려면 ESC키 눌려가며, 이것저것 고치는데 솔직히 ㅈ-ㄴ 귀찮음

그리고 피파4 90분 내내 게임하면서 포메이션 바꾸는 사람 있음?




1-(3) 전술 설정


참여도 조정이니, 윙백의 공격시 수비대기 라던지. 솔직히 피파4는 이거 개-* 해골물임. (모든 게임 중 참여도 설정이 가능한 유일한 갓겜 피파4)

윙백 수비 걸어뒀는데 지가 알아서 올라감.

피파20은 빌드업 강화, 지속적인 압박, 밸런스 등 선수1간의 패스 성향 설정이 가능해. 심지어 키퍼도 적극적인 수비, 소극적인 수비 성향 설정 또한 가능함.

그리고 (★★★)너네들이 가장 ㅈ같아 하는 볼돌러들 전술로 처단이 가능함. 피파20에서 진짜 볼돌 잘한다 하더라도 전술 못이길 정도임. 볼돌 잘막았음.




1-(4) 자동 교체 설정


피파19 때부터 되는건데. 스로잉이나 골킥, 중간에 경기 흐름 끊겼을 때 있지?

선수 체력이 부족하거나 본인이 설정해둔 걸로 자동교체가 가능함 (키 한번 누르면 교체되는데 1초 걸림)
아직도 교체하는데 ESC 누르고 있는 것도 역겨운데 그 ㅈ같은 교체버그 아직도 안고침




1-(5) 타임드 피니쉬


이건 피파20 내에서도 호불호가 많음. 이걸 만든 의도는

선수가 실제로 슛을 할 때에 공의 위치, 선수 위치, 선수 능력치에 따라 공을 차는 찰나의 타이밍을 맞추는 거임. 지가 알아서 차는게 아니라.

그래서 임팩트가 잘 맞을 경우 말도 안되는 슛이 나가서 골망에 걸림 (쾌감 ㅈ됨), 근데 잘못차면 1:1도 병-신 같이 차는 경우도 수두룩 함.

이게 타이밍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연습이 많이 필요함. 하지만 이런 걸로 실제로 내가 슛을 하는 것과 같은 연상을 주기도 해. (다만, 설정을 꺼서 해도 됨. 걱정 ㄴㄴ)




1-(6) 인게임 체감


진짜 애들이 체감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LH시즌 손흥민 5카 만렙보다 피파20 골드카드 피케가 더 체감 좋다. (참고로 피케 민첩성 57, 밸런스 36이다.)

피파20 하다가 피파4 하면 굼벵이들이 축구하는 거 같아서 너무 ㅈ같아. ㅅ-ㅂ

더욱이 지 앞에 있는 새-끼한테도 공을 못주는 개씹갓겜. 피파20은 앞에 상대가 있으면 자동 AI로 일반패스임에도 공을 살짝 띄워서 상대가 가로채지 못하게 주기도 함.

다만, 피파20도 욕을 먹어야 하는게 헤딩골이 ㅈ-ㄴ 안들어감. 내 아이디로 헤딩골 통계를 봤는데 0.7프로 나옴. 그냥 피파20 이번작은 크로스를 개작살냄.

그래서 캉테가 EPL 수미중에 제일 비쌈.

중거리도 피파4에 비해 진짜 안들어감. 크로스만 빼면 밸런싱은 거의 완벽함.







1-(7) 선수1간 밸런싱 (와 ㅅ-ㅂ 이걸 ** 처리했네)

 

진심 내가 피파4를 열심히 안하는 결정적 이유이자 가장 ㅈ같은 이유라고 생각함.

타겟터라면 선수가 대부분 느리지만 슛이 굉장히 좋아서 몸빵용 헤딩용으로 쓰는 선수 (예: 즐라탄, 해리 케인)

침투라면 선수가 빠르지만, 나름 휘청이거나 몸싸움 약한 선수들 (예: 네이마르, 앙리)

근데 이 빌어먹을 피파4는 키는 큰 때, 선수는 빨라, 슛 ㅈ-ㄴ좋아, 잘 버텨줘 (예: 말디니, 굴리트, 비에이라) 이런 색-기 들이 ㅈ-ㄴ 많아서 현타옴.

차라리 피파20은 이런 애들이 상상도 못할정도로 비싸서, 진짜 게임하면 정말 가끔 아니고선 구경도 못함.

반면에 피파4는 개나소나 다하니까 선수1간의 밸런싱 ㅈ까라고 한거 같음.
클론 스쿼드 욕 많이 하잖아. 솔직히 나도 욕은 함. (근데 막상 순경뛰다보면 적폐가 가장 가성비라 쓰게 됨. 당연히 쓰는 사람들한텐 뭐라고 안함) 

패키지 마다 선수 특성도 없고, 직전 시즌보다 좋게 내려고 발악하는 영자들 보면 개역겹다는 생각 많이 함.
((★★)TT시즌에는 급여 내리고, TC시즌에는 히든 늘리고, HOT 시즌에는 능력치 상향, LH시즌에는 급여 내리고 체감스텟 늘리고... 끝도 없음)





1-(8) 인게임 이벤트


챔스 라이센스 땃잖아 넥슨아. 근데 챔스에 관한 어떤 것도 스쿼드배틀 말고는 안쓰네. 와 ㅈ-ㄴ 아깝지 않냐.
그 라이센스 딴걸로 1:1 커스텀 매치라도 풀던가. 아니면 피파3때처럼 선수능력치 좀 올려서 아레나모드처럼 하던가. 제발 ㅠ

피파20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면 주말 리그 (풋챔스)를 뛸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30경기에 해당하는 승수에 따라 보상을 받음. 대부분 골드3 (14승)에 목표를 두고 있고, 보상이 미쳤음.
솔직히 무과금으로 충분히 팀 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듬. (매주 열림)





2. 게임 외적인 요소 (건의사항도 몇개 추가함)


2-(1) 선수판매 수수료, 귀속 처리

피파 20은 5% vs 피파4는 자그마치 40% (탑클+피방끼면 20%)

응, 피파20은 집에서도 5%야.

심지어 피파20에서 살수 있는 선수중에 가장 비싼 가격이 1500만이라 수수료 계산해도 75만임.

피파20 경매장에서 가장 좋은 기능 퀵셀. 필요없는 물품 겁나 빠르게 팜. 싼 카드 퀵셀은 경매장에서 사람들에게 파는 것보다 더 받는 경우도 있어.





2-(2) 에이전트 다양화


넥슨아 피파20 보고 좀 따라 할 수는 없는거냐. 그나마 피파20에서 폐기장으로 갖다버린 볼타 살리느라 고생은 했다만.

 

피파20은 그래도 진짜 다양한 미션을 줌.


예를 들자면.


브라질 선수로 한 경기에 2어시하기.

피오렌티나 선수 한 명을 사용하여 한 경기에 1골 1어시하기.

한국선수 선발 스쿼드 11명을 이용하여 스쿼드배틀 월드클래스 이상 매치에서 2승하기.


이런 식임. 보상도 진짜 잘 주고 해서. 요즘 피파20도 무과금들이 꽤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함.

스쿼드배틀 이것만 10주정도 빡세게 해도 아자르(라리가 1티어) 살수 있을 만한 돈을 주고, 아이콘은 미션만 잘해도 꼬박꼬박 잘받음.
너네도 이렇게 해주면 이적시장도 어느정도 활성화 되고 그렇지 않겠냐.

피파20에서 (스쿼드 배틀 챌린지) 라고 있음. 주어진 조건에 맞게 스쿼드를 구성해서 보상을 받는거.




예를 들어

브라질 선수 5명 이상

같은 리그 최대 3명

챔스 시즌카드 적어도 2장 이상


이런식으로 되었고, 보상도 괜찮게 줌.

맨날 선수가격이 이벤트에 휘청이고, 강화값밖에 안하는 선수를 보며 매번 욕나오는데 말이야...





2-(3) 강화


피파20은 강화가 없어. ㅅ-ㅂ 이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2-(4) 커스텀마이징 다양화


피파20에서는 자기들이 직접 커스텀으로 엠블럼, 유니폼, 중앙 홀, 플랜카드를 미션같은걸로 배분함.
이렇게 인게임에서도 자기만의 팀으로 꾸미는 것이 좋지 않겠냐...






2-(5) 현질 유도


딴건 모르겠고, EA가 넥슨보다 더한 건 사실이야. ㅈ같은 EA
그래도 확실히 과금러에 대한 대우가 확실하긴 함.

근데 확실한건 애들이 대부분 이런 질문을 함.

어차피 1년 짜리 게임인데 현질하면 안아까우냐고?

솔직히 말함. 아깝다는 생각이 가끔 들긴 하는데, 50만원 정도 지르면 1년치 겜 충분히 하고 넘어갈만함.

더욱이 요즘 넥슨 행보를 보면 1년전 카드값이, 지금 카드값보다 싼 경우는 거의 못본거 같은데 아닌가? (딱깨고 19토티 강날두 말곤 없잖아.)

1년치 시한부 게임이든, 1년치 여러 시한부 게임이든 똑같다는 생각이듬.

★★★★★ 근데 피파20에서 지른 것보다 피파4에서 지른게 더 아까움.







피파4에 대한 ㅈ-ㄴ 암울한 예언


지금 피파20에 비해 피파4의 아이콘들은 굉장히 협소하게 출시가 됨.


그나마 최근에 지단이며, 드록바며 출시를 하긴 했었지.


생각을 해봐. 얘네들 사기잖아. 지단은 421억 선에서 멈췄고, 드록바는 300억 언저리에서 멈출거야. (중요하건 지금 이 시세에서 그렇다는 거지)


피파4에서 안나온 아이콘 중에 나름 피파20에서 1대장이라고 하는


굴리트, 말디니, 호나우두, 카를로스 알베르토, 호나우지뉴, 마테우스, 반 데사르, 야신 얘네는


아직도 출시 안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말로 굴리트 아이콘이 출시 되었다고 했을 때 과연 얼마까지 찍을까?


피파4 현질 찬양하고, 피파4 ㅈ-ㄴ 빨-아재끼는 직원ㅅ-ㄲ 들에게는 할말없어.

근데 섭종전까지 현질을 겁나 해봤자 굴리트 만지는 애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엔드 컨텐츠까지 현질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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