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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EA개발진분들 넥슨 담당자분들 꼭보세요 정신차리시고

10.10(화)빅맨왕자님조회 7,133추천수 1댓글수 0


1] 조광환 아트 디렉터님께
디렉터님. 디자이너로 많은 시간을 쌓아오신 것 잘 알겠습니다. 보실 지 모르겠으나, 전반적인 컨셉은 굉장히 이해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UI들은 UX(유저 경험)에 굉장히 난해한 디자인임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피파온라인4 초창기부터 UI를 진행해오셨다면, UX부분도 함께 고려하셨을 텐데요. 우선적으로 금액을 단촐하게 '억' 단위로 표기하신 것 이해합니다. BP가치가 커지면서 해당부분을 직관적으로 바꾸시려는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억 단위 뒤에 붙는 자잘한 숫자들이 오히려 큰 단위의 금액보다 자잘한 단위의 금액들을 더 커보이는 역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이적시장에서 판매 선수 및 구매 대기 선수들을 봤을 때, 해당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의도하신 바가 절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UI에 대한 연구는 훌륭하나, UX 부분에 있어서 한 유저로서는 굉장히 섭섭한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별로입니다. 말씀하신 브랜딩 워딩인 '공감' 부분이 유저들에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전우환 '막내' PD님과 박정무 '그룹'께
항상 똥받이 하신다고 고생 많으시죠 PD님. 선배 PD분들은 차기작 준비를 위해 뒤에 마무리는 막내 PD님이 하시는게 항상 마음이 좋지 않네요. 똥같은 17년도 스위치 엔진으로 얼마나 많은 시도를 했을 지.... 그 노력과 헌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건네어 봅니다.

그러나, 인게임 문제는 굉장합니다. 전우환 PD님께서 PD라는 타이틀을 갖고 계시기에 노력 하신 것 이해해보려고 굉장히 이해하고 있지만 굉장히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많은 문제들이 있고, 소위 각 종 영상 플랫폼에 등장하시면서부터 언급하신 사이드 이펙트들이 너무 많이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FC온라인은 런칭 직후부터 과거 피파온라인4의 문제들을 포함 및 새롭게 양산된 사이드 이펙트들이 굉장히 똥같습니다.

각종 포럼 사이트, 피파인벤, 펨코 등을 검토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만, 피파4 런칭 초기에 프로게이머들을 초청해서 홍보효과를 내려고 했던 기획 팀의 모습처럼, 차기작에서는 제발 똥같은 사이드이펙트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많은 버그들이 있고, 고쳐지지도 않으며 많은 유저들이 해당 버그들에 지쳤습니다. 혹시 바라오시던 유저들의 양상인지요?
확실히 FC온라인의 현 주소는, 무분별한 기획팀의 입김과 능력박약의 EA 코리아의 횡보로써 주식 게임이 된지 오래입니다.
오죽하면, 섭섭하실지 모르겠으나 피온4는 구단 변경(팀갈)이 최고의 컨텐츠 이겠습니까?

BJ들도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언급할 수 없는 계약적인 부분들도 이해합니다. 어찌 축구게임이 패키지 개봉과 언제 사고 팔지에 대한 컨텐츠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을까요?
일개 유저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소통 이라는 것을 언급하셨으면 이에 따른 책임, 입증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1) 버그 픽스 관련해서, 투명하게 최소한의 커트라인과 D-day를 유저들과 공유해주세요.

(2) 인게임 수치 변경과 관련해서, 유저들에게 Ex. 1-10까지 투명한 잣대를 기준으로 변경점을 설명해주세요.
(소폭 등과 같은 워딩은 쓰지 말아주세요. 9차 직후, 8차로 롤백된 것을 그저 소폭이라고만 말씀하셨잖습니까. 쓰면서도 어지럽네요)

(3) 제발 마케팅 부서를 통해 공식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들만 맛있게 뽑지 마시고, 인게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게끔 FC온라인 유저들이 인게임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거지발싸개같은 커플 컨텐츠 등 다시는 보기 싫습니다)

(4)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세요.
쳐맞더라도 쳐맞아야 나아갈 수 있고, 더 멋진 실무자들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분명히 오점으로 남지 않을 겁니다. 지금 피파유저들은 소위말하는 진성인 유저들만 남아있기 때문에 사료만 던질게 아니라 채찍도 좀 맞으시면 더 민심이 좋아질 거에요.(사료 던진다고 민심이 좋아진다는 말 아닙니다)

성캐나 이런 중재자분들을 초청해서 자꾸 대본주고 말씀 가로막지 마시고, 박정무 그룹분들과 PD분들, 그리고 굉장히 많은 (아, 이렇게 적으면 또 해석하시기 나름이니까 적어도 50여명 이상의 진지한 유저분들) 유저분들을 초청해서 유저간담회를 여세요.
인기 BJ들로 환심살 생각좀 그만하시고, 그 돈 일반 유저들한테 초청해서 간식이라도 사줘보세요.
아마 그걸 공식 채널에 올리시면 조회수도 왠만한 패키지 수익률 만큼 나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추후 죄송 예정 노력 이라는 책임감 있는 단어들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어 고이 잠들어버린 피파온라인4를 추모하며 한 유저 겸허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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