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피파4 클럽 시스템 활성화의 중요성 (수정)
1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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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백0조회 4,306추천수 7댓글수 12자고로 온라인 게임이 흥하려면 다른 사람과의 경쟁, 색다른 이벤트, 컨텐츠 그 뿐만 아니라 소통이 참 중요한데요
단순히 게임 내에 전체 채팅이나 경기 안에서 상대방과 깨끗하고 재밌는 채팅 문화도 좋고 유저와 개발진 사이의 소통 문화도 참 중요합니다.
이번에 말씀드릴 내용은 게임 안에서 클럽이 주는 소통 방향성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제일 중요한 게 피파라는 게임으로 모인 클럽 내에서 하나의 공동체가 만들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따로 따로 놀면서 게임을 이끄는 게 아니라 공동체 하나 하나가 모여서 게임을 끌어가는 것이죠
예시 (메이플의 길드 파티 시스템, 로아의 길드 토벌전) 함께 정보 공유도 하고 같이 게임하는 그런 건 기본적인 시스템이죠
근데 이것도 너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피파4에서는 축구라는 큰 틀이 있기 때문에 더욱 이런 클럽 시스템을 더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많습니다.
그건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현재 기본적인 클럽 내에서 소통하고 기부하는 시스템.. 사실 그냥 형식만 있는 껍데기죠
클럽 시스템이 나오고 많은 클럽을 돌**녀 봤지만 소통? 기부? 제대로 되는 클럽도 몇 없고 그냥 껍데기만 있는 클럽이 80~90%입니다.
그 원인이 많지만 제일 큰 요인 첫 번째
홈페이지에서 클럽 상황을 보는 시스템 때문에 번거롭다는 것,
1ㄷ1로 하는 축구겜 이라고 대충 클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만들어서 운영할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과연 게임을 기획하는 사람, 개발하는 사람, 플레이 하는 사람 다 따로 놀아서 이런 기본적인 걸 놓친다는 게 정말 아쉬운 것 같습니다.
게임 안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게 개편을 바랍니다. (이것만 고쳐도 클럽장들이 기부하라고 닦달하는 일은 거의 없어질 겁니다.)
두 번째
채팅 UI가 심각하게 구립니다, 예를 들어, 지금 클럽에서 소통을 할 때 언제 채팅 쳤는지 날짜가 나와야 유저가 정확하게 인식을 하는데
지금은 그냥 시간만 떡하니 나옵니다, 안 그래도 잘 안 올라오는 채팅인데 정확히 언제 쳤는지 구분이 안돼서 겪는 불편함도 꽤 있습니다.
채팅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번째
클럽 콘텐츠의 부재입니다, 과연 지금 피파4에 있는 클럽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까요? 아니, 영향은 있나요?
당장 한 시간 뒤에 사라져도 무방한 컨텐츠에요 사실상,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있으나 마나에요
몇 시간마다 올라오는 채팅, 그나마 있는 기**는 시스템의 보상은? 미비한 수준이죠, 대체 왜 필요한가요?
그렇다고 클럽 가입하면 없던 소속감이 생기나요? 유대감? 전혀요, 지금 클럽 시스템은 혼자 외롭게 게임하는 분들의 니즈도 파악 못하고 빌빌거리는 쓰레기 컨텐츠죠
모든 클럽이 다 그렇진 않지만 앞서 말 했다시피 80~90%의 대부분의 클럽은 껍데기만 있는 겁니다.
개발진분들 클럽 시스템은 대체 왜 있나요? 제대로 답변 가능하신 분은 계신가요? 그냥 옆집 앞집에서 길드 있으니까
대충 틀만 만들어서 내놓은 시스템인걸 모르시는 유저분들이 있을까요? 다 깊게 생각을 안 해봤고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거죠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 해결책은 피파4의 특성에 맞는 클럽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글을 쓰고 좀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당장 피파4의 말년에 뭘 추가한다고 다이나믹하게 바뀔 것 같진 않아요
하지만 피파 시리즈 4만하고 그만할게 아니라면 그 다음 나올 5는 이런 식으로 틀만 대충 따서 나오면 아무 효과도 ** 못할겁니다.
제가 피파4 클럽 시스템이 했으면 좋은 컨텐츠들이 몇 가지 있는데
1. 클럽 VS 클럽 (클럽 대항전을 하면서 유저들이 자신의 소속 클럽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능)
2. 클럽 보상 기준 변경 (하루에 한 판은 클럽 구성원과 하는 기준을 넣는 겁니다, 그냥 판 수를 채우는 것보다 번거롭기에 보상은 좀 더 상향하여 지급)
3. 클럽 티어 (클럽 대항전이나, 클럽의 규모 등을 기준으로 티어를 나누는 겁니다, 물론 그에 따른 클럽 보상 필, 이제 유저들은 더 좋은 클럽을 추구하고 목표할 것입니다.)
어제 잠깐 생각하고 적은 거라 별로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 클럽 시스템에서 좀 더 나아진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한 번 더 써봅니다.
피파를 복귀하면서 혼자 빡세게 공경을 돌리거나 친구랑 같이 하는 것도 좋지만, 내 클럽 구성원과 함께 하거나 대항전 같은 시스템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도 있고,
뿐만 아니라 뉴비들도 클럽 내에서 이런 저런 정보공유도 같이 하면서 유대감을 느끼는 것도 게임을 더 깊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되니까
어쩌면 그 어떤 이벤트보다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운영진들이 본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게임이 더 잘 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추진 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월드컵 전부터 이게 활성화가 되어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그 다음 피파5가 나올 때라도 이런 클럽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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