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7일 새벽 1시 39분.. 인생강화가 터졌다.
그래서 난 오늘부로 피파온라인을 접는다.
하아... 마음이 복잡미묘하다. 지난 10년간의 길고 길었던 나의 피창 인생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내가 처음 시작한건 피온2...
그때는 싸발! 아무 선수 챌린지가 가능했었고 현질유도 같은건 전혀 없었다. 기껏해봐야 인페르노 슈즈정도였다.
하지만 회사가 넥슨으로 넘어온 후부터 우리의 생명줄 이였던 피온시리즈는 그들의 밥줄로 변해가고야 말았다...
지미**것 그럼에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피온시리즈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넥슨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짖으라하면 ㅈ빠지게 짖어야하는 개 3끼일 뿐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런 쓰레기 게임에 우리가 굴복해야만 하는것인가?
그래서 나는 해답을 찾고자 인생강화를 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는 펑이였다.
결론은 10년=펑 이라는 것이다. 10년이 고작 클릭 한번에 순삭 당해버렸다.
비록 지난 10년은 m2 없는 인생으로 허무하게 날렸지만 앞으로의 10년은 의미있는 인생으로 인생강화를 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