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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즐거웠습니다 ㅎ

10.21(수)보정탓하지마조회 1,910추천수 9댓글수 17


대략 중1 시절 2014 여름부터 현재까지 잘 즐겼습니다

무과금으로 아이콘도 떠보고 10몇 억 짜리도 떠보고 강화도 붙어보고 터지기도 하고 참 열받으면서 재밌었습니다

60-70억에서 팀갈병이 도져 3일마다 갈며 이런 저런 팀 써보는 게 30-40번은 되는 것 같고 결국 40-50억에 대장에 안착했지만 챌린저 2부 상위권에 있었을 때는 

일반인 손으로는 몇 백억 하는 팀의 경기 속도에 따라가지를 못 하겠더군요 게다가 섭렉은 어찌나 관리를 안 하던지 참

결국 분노에 못 이겨 방금 팀 싹 다 터트리고 게임 삭제 했습니다 무언가 홀가분하면서 씁쓸하기도 하고 순간 되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니 착잡합긴 합니다

뭐 트로피 이벤트 남은 개수가 대략 1000개 정도 남았기에  매일 들어가긴 할 거지만 팀이 없으니 허전하고 그냥 뭔가 마음이 공허한 느낌이지만 전혀 싫지만은 않습니다

여러분 너무 피파에 얽매어 있지 마시고 밥벌이가 아닌 이상 그냥 간단하게 스트레스 해소 정도로 즐기시는 게 맞는 듯 합니다 


피온3 때는 바페가 재밌어서 너도 나도 썼다던 지 뭔가 다른 사람들과 실력으로 겨루는 느낌이고 즐거웠던 기억인데 피온4는 HOT 출시 이후부터 그런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오로지 홈페이지나 패키지 디자인이죠 유저들 생각은 1도 안 듣고 설문조사나 유튜브로 GR을 하지만 어찌보면 그들의 밥벌이기이 때문에 겉모습일 수 있다 생각했는데 

겉모습 맞습니다 수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개선된 건 하나도 없고 아직도 자유게시판엔 욕밖에 없구요 어쩌면 뒤에서 속닥속닥 지네들끼리 웃고 떠들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욕 해대는 사람들 점검으로 살짝만 기분 좋게 해주면 돈 많은 개돼지들이 회사에 인당 수 백 수 천만 원씩 입금해주니까요 


어느덧 잼민이였던 꼬맹이가 군대를 갑니다 살면서 재밌었던 시간을 꼽으라면 가족과 친구, 학교도 있겠지만 피파나 롤 같은 게임이 3순위입니다 참 마지막이 아쉽게 끝났네요

뭐 할 사람은 계속하고 BJ들이 있으니까 이제 모르는 소식들을 보며 마음 편히 놀라는 일만 남았죠 팀가치 걱정도 안 해도 되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게임 하십쇼 여러분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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