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피파에서 적폐란
2.18(목)조회 1,991추천수 6댓글수 12
정말 예쁘다는 주선자 소개에 
잔뜩 기대해서 나간 소개팅 자리
얼굴이 예쁘기는 한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
가만히 보니 성형한 티가 좀 나서
매력이 없어 헤어지고
몇 일 후 또 다른 친구가 소개해준다길래
또 나갔더니 분명 다른 사람인데 얼굴이 비스무리해
헤어지고 집에오는 지하철에서 
앞에 있는 몸매 죽이는 여자를 보고
얼굴을 봤더니 아니 분명 다른 사람인데 얼굴이 아까 만난 사람 자매인지
얼굴이 비스무리해~ 빠르게 뛰던 불타던 가슴에 누군가 찬물을 부어버린 것처럼 식어버리네
결국 내 마음을 빼앗아 버린 여자는
수수하니 ㅅ상커플 없고 비율 좋고 착하고 목소리가 간드러지고
보고 보고 보면 볼 수록 예뻐보이는 동네 커피숍 알바 아가씨
은은하게 비유하면 그 의미를 빠르게 알아채는 똘똘한 친구들만 이해하고 넘어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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